SM상선, IPO 계획 철회.."적정 가치평가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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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사 에스엠(SM)상선이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했다.
SM상선은 당초 1~2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4~5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3일 SM상선은 철회신고서를 공시하고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대표주관회사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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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해운사 에스엠(SM)상선이 기업공개(IPO) 계획을 철회했다. SM상선은 당초 1~2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4~5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3일 SM상선은 철회신고서를 공시하고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대표주관회사의 동의 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에게 주식을 배정하지 않은 상태며 일반투자자에게도 청약을 실시하기 이전이므로 투자자 보호상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SM상선은 희망 공모가 밴드 1만8천~2만5천원, 공모액 6천91억~8천461억원 규모로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해왔다. SM상선의 IPO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SM상선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공모시장 수요가 회복되는 적정 시점에 상장을 재추진하기로 결정했다"며 "재도전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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