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저스틴 민, 美 버라이어티 선정 2021년 주목할 배우 선정

정유진 기자 2021. 11. 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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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 배우 저스틴 민이 미국 유력 연애매체인 버라이어티에서 선정하는 2021년 주목해야 할 열 명의 배우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저스틴 민은 지난해 넷플릭스 연간 인기순위 TOP 10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엄브렐러 아카데미(Umbrella Academy)'의 시즌 1, 2에 연이어 출연, 극 중 어린 시절 임무를 수행하다 죽은 유령 벤 하그리브스 역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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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글로벌 그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한국계 미국 배우 저스틴 민이 미국 유력 연애매체인 버라이어티에서 선정하는 2021년 주목해야 할 열 명의 배우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버라이어티는 1998년 이후 매년 주목해야 할 10명의 배우를 선정해오고 있으며 이들 중에는 마허샬라 알리, 티모테 샬라메, 비올라 데이비스, 옥타비아 스펜서, 브리 라슨, 루피타 녕고, 멜리사 레오와 같은 35개 이상의 오스카 수상자와 후보자들이 포함돼 있다.

저스틴 민은 지난해 넷플릭스 연간 인기순위 TOP 10으로 선정되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은 '엄브렐러 아카데미(Umbrella Academy)'의 시즌 1, 2에 연이어 출연, 극 중 어린 시절 임무를 수행하다 죽은 유령 벤 하그리브스 역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며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시즌 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반전을 선보이며, 시즌 3에서의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한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6월에는 그가 출연한 영화 '애프터 양'(After Yang)이 제 74회 칸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Un Certain Regard) 부문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저스틴 민은 극 중 가족들이 입양한 동양인 딸에게 그녀의 문화를 가르치기 위해 선물한 로봇 인간 양 역으로 열연, 모든 것이 기계화된 첨단사회 속에서 아직 인간성은 남아있는 미래 인류의 정체성 혼란을 예리하게 짚어내는 주요 캐릭터로 활약하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졌다.

이러한 기세를 모아 저스틴 민은 미국 영화 '디테인드'(Detained)에 출연 소식을 전했다. '디테인드'는 전날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이 없는 여성이 경찰 심문실에서 깨어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다룬 심리 스릴러 장르. 저스틴 민은 유명 배우 애비 코니쉬(Abbie Cornish)와 라즈 알론소(Laz Alonso)와 함께 호흡하며,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긴박감 넘치는 극 전개를 펼쳐 나간다.

한편 저스틴 민은 지난해 다니엘 헤니 소속사인 에코글로벌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할리우드 등 전 세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 바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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