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복 없었던 임희정, '5연속 톱10 기세'로 '대상' 포인트 뒤집나? [KLPGA]

하유선 기자 2021. 11. 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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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임희정 프로. 사진제공=KLPGA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임희정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간판스타 임희정(21)은 루키 시즌인 2019년에 8월, 9월, 10월에 1승씩을 기록해 총 3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신인상은 그해 2승과 꾸준한 성적을 쌓은 조아연(21)이 차지했다.

임희정은 당시 신인상은 넘겼지만, 시즌 상금과 대상포인트에서는 조아연을 앞선 4위와 5위에 올랐다.

작년에는 우승 없이도 44주차까지 KLPGA 투어 자체 순위 시스템인 K-랭킹 1위를 달렸다. 대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 5위 등 선전을 했지만, 연말에 상복은 없었다.

올 시즌 임희정은 다소 늦게 발동이 걸렸다.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탔고, 10월 3일 끝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부터 지난주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까지 5개 대회에서 연달아 톱10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2주간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단독 2위와 지난 주말 단독 3위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임희정은 오는 5일부터 사흘 동안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 출격한다.

임희정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최종전에서 역전이 가능하다.

현재 대상 포인트에서 657점으로 1위인 박민지와 589점으로 2위인 임희정의 격차는 68점이다. 우승자에게는 대상 포인트 60점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박민지가 우승하면 대상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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