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2021 세종과학기술인대회' 개최..과학기술유공자 증서 수여

윤현성 2021. 11. 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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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오후 4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1 세종과학기술인대회'를 개최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과학기술강국으로 발전 할 수 있게 된 것은 우리 과학기술인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유공자 분들이 예우와 존중 받는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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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0 유공자, 자연 3명·생명 3명·엔지니어링 2명·융합 2명
과학기술유공자, 2017년 최초 지정 이후 총 69명 선정
임혜숙 "과학기술유공자들이 예우·존중받는 사회 조성할 것"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오후 4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1 세종과학기술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0년도에 과학기술유공자로 지정된 9인에 대한 대통령 명의 증서 수여와 유공자의 업적을 기리고 돌아보기 위한 헌정강연이 진행됐다.

2020년 과학기술유공자로는 자연분야 3명, 생명분야 2명, 엔지니어링분야 2명, 융합분야 2명이 선정됐다.

자연분야에서 뽑힌 3명은 한국에 맞는 태풍진로 예상법(국의 방법)을 창안한 故국채표 전 중앙관상대 대장, 수소화금속 이용 유기합성 분야를 선도해 선택환원반응 연구분야에서 개척자적 성과를 낸 故윤능민 서강대학교 명예교수, 1959년 'Homology 대수'에 관한 난제를 해결한 故임덕상 전 펜실베니아대학교 교수다.

생명분야에서는 국내 급성 전염병 치료 및 퇴치사업에 힘쓰며 예방의학을 위한 국민계몽에 헌신한 故전종휘 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이성화당 생산공정 개발과 항결핵 항생제 원료 국산화에 기여한 한문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초대원장이 선정됐다.

엔지니어링분야에는 열공학 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열물성에 관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로 미국 기계공학회 석학회원으로도 선출된 노승탁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전자식사설교환기(PBX)를 개발해 우리나라 1가구 1전화 시대를 여는데 기여하고 한국 최초의 미니컴퓨터 세종1호를 개발한 故안병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융합분야에서는 환경 사전 오염 예방의 정책기조를 확립하고 여성 과학기술인의 활동 증진 및 지위향상을 위해서도 힘을 쏟은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명예회장, 일제강점기 발명학회를 설립하고 최초의 대중적 종합과학잡지 '과학조선' 창간을 주도하는 등 대중적 과학운동을 펼친 故김용관 과학지식보급회 전무이사가 뽑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017년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큰 과학기술유공자 32인을 최초 지정한 이후 2018년 16인, 2019년 12인, 2020년 9인 등 총 69명을 과학기술유공자로 선정했다. 올해에도 신규 유공자가 지정될 예정이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대한민국이 과학기술강국으로 발전 할 수 있게 된 것은 우리 과학기술인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학기술유공자 분들이 예우와 존중 받는 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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