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 '예비역 자문단' 만든다..청년 장병 인권·처우 개선 의지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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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가 3일 예비역 자문단을 두어 군 인권 개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캠프 공동선대본부장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군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공동행동'과의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예비역 장병들에게 군 인권, 처우 개선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경청해 제도화시켜나가는 시스템을 만들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확실하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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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가 3일 예비역 자문단을 두어 군 인권 개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캠프 공동선대본부장인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군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생 공동행동'과의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예비역 장병들에게 군 인권, 처우 개선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경청해 제도화시켜나가는 시스템을 만들어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확실하게 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청년 장병 권익 증진과 처우 개선에 대해 가장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들이 막 제대한 예비역”이라며 “캠프 내에 청년 장병 인권 개선을 위한 예비역 자문단을 만들어서 체계적으로 실현 가능한 것들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21세기 장병들을 20세기 환경에 가두고 19세기 병역환경을 강요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에 맞는 병역 체계를 구축하고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젊음의 가장 찬란한 시기에 국가에 봉사하는 장병 헌신이 제대로 대우받고 명예를 가질 수 있게 정책을 더욱 다듬겠다”고 강조했다.
조권형 기자 buzz@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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