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내년부터 어린이집 138곳에 식판세척비용 전액 지원

최해민 2021. 11. 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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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내년부터 어린이집 원생들이 점심 식사에 사용한 식판을 세척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식판 세척 지원사업은 시가 보육시설의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원생이 사용한 식판을 사회적 기업 1곳, 자활센터 1곳에 의뢰해 세척하도록 하고, 제반 비용을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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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안성시는 내년부터 어린이집 원생들이 점심 식사에 사용한 식판을 세척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안성시청 [안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식판 세척 지원사업은 시가 보육시설의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원생이 사용한 식판을 사회적 기업 1곳, 자활센터 1곳에 의뢰해 세척하도록 하고, 제반 비용을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세척 업체 2곳은 고온·고압으로 식판을 세척하고, 100℃ 이상으로 살균·소독해 진공 포장한 후 어린이집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담당한다.

세척 대행 비용은 원생 1인당 월 1만원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안성시어린이집연합회, 업체 2곳 등과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가 관내 어린이집 157곳(원생 5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한 결과 총 138곳(원생 5천300여명)이 식판 세척을 맡기겠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내년 해당 사업에 총 6억5천여만원의 예산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검토하다가 식판 세척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아울러 이 사업은 사회적 기업과 자활센터를 활용해 일자리 창출까지 끌어낸다는 점에서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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