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자락 옛 신양파크호텔 건물 보존..'생태 호텔'로 전환

손상원 2021. 11. 3.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시가 무등산 난개발을 막으려고 사들인 옛 신양파크호텔 건물을 보존해 '생태 시민 호텔'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나왔다.

'무등산 난개발방지 및 신양파크호텔 공유화를 위한 민관정 위원회'는 3일 오후 옛 신양파크호텔 현장에서 대시민 중간보고회를 열어 공유화 3대 원칙을 밝혔다.

호텔 건축물은 보존하되 친환경적으로 디자인해 '무등산 생태 시민 호텔'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양파크호텔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무등산 난개발을 막으려고 사들인 옛 신양파크호텔 건물을 보존해 '생태 시민 호텔'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나왔다.

'무등산 난개발방지 및 신양파크호텔 공유화를 위한 민관정 위원회'는 3일 오후 옛 신양파크호텔 현장에서 대시민 중간보고회를 열어 공유화 3대 원칙을 밝혔다.

시민 중심의 무등산 공유화 거점, 무등산권 생태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 구심점, 유네스코에 등재된 무등산 가치의 세계화 등이다.

위원회는 호텔 부지와 주차장 등 외부 공간은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생태 정원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줄 것을 제안했다.

호텔 건축물은 보존하되 친환경적으로 디자인해 '무등산 생태 시민 호텔'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1∼2층은 문화·정보 교류가 가능한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광주시는 위원회 제안을 토대로 기본계획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무등산 자락에 있는 신양파크호텔은 호남을 대표하는 고급 숙박시설로 인기를 끌었으나 2019년 말 영업난으로 휴업했다.

이곳에서 공동주택 건축이 추진되자 광주시는 시민사회단체, 시의회, 전문가 등이 참여한 민관정 위원회를 꾸려 난개발 방지 대책을 논의한 끝에 지난 10월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대시민 보고회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angwon700@yna.co.kr

☞ 이지훈, 드라마 촬영장서 지인-스태프 마찰로 구설
☞ '박유천 동생' 배우 박유환, 대마초 흡연 혐의로 입건
☞ 캠핑서 실종된 4살 여아…47㎞ 떨어진 집 수색했더니
☞ 친구 때려 숨지게 하고는 옷 벗겨 조롱한 20대 "합의 노력 중"
☞ 한 달 병가 내고 열흘간 스페인 여행 다녀온 간 큰 공무원
☞ 한소희, '마이네임' 베드신 강요 논란에…
☞ 주한 네덜란드 외교관 가족, 주차 중 차로 한국인 위협
☞ '불법 도박장 개설' 개그맨 김형인 무죄…도박만 벌금형
☞ 재판받는 청주시의원 법무장관과 산행 사진 SNS 올려 논란
☞ 요소수가 뭐길래…피 말리는 물류 현장 '아우성'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