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정책 뭐했다고"..내년 5월 종료 일자리委 예산 40억 책정

김일창 기자 2021. 11. 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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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 활동이 종료되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 약 40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일자리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안에 39억3600만원을 반영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실패가 여실히 드러났는데도 일자리위원회는 마지막까지 국민 혈세를 마음껏 쓰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의 경우 삭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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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종배 예결위원장 "정책 실패에도 마지막까지 국민 혈세 쓰는데 혈안"
이종배 국회 예결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주재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내년 5월 활동이 종료되는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 약 40억원의 예산이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에서는 일자리 정책에 실패해 놓고 끝까지 국민 혈세를 낭비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일자리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안에 39억3600만원을 반영했다.

위원회의 지난 2019년 예산은 49억7500만원, 2020년 56억6100만원, 2021년 70억5400만원이다. 내년도 활동기간이 5개월인 점을 고려하면, 39억3600만원은 오히려 증액됐다고 볼 여지가 있다.

내년도 예산의 명목은 해외 선진사례 연구 명목의 해외 출장비가 4000만원, 국내 여비 5400만원, 특근매식비 1400만원, 홈페이지 고도화 및 디자인 콘텐츠 강화 2600만원, 토론회 및 태스크포스(TF) 개최 2억4500만원, 대내외 업무협의 2200만원 등이다.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 실패가 여실히 드러났는데도 일자리위원회는 마지막까지 국민 혈세를 마음껏 쓰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의 경우 삭감해야 한다"고 밝혔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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