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투자 사기로 6억 원 챙긴 20대 남성 구속 송치

최선길 기자 2021. 11. 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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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어제(2일) 가상화폐 투자 사기로 6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부터 두 달 동안 가상화폐 거래소의 하청 업체로 위장한 사이트를 만든 뒤 SNS 단체 채팅방에 무작위 초대한 피해자들에게 투자 명목으로 6억 1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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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경찰서는 어제(2일) 가상화폐 투자 사기로 6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부터 두 달 동안 가상화폐 거래소의 하청 업체로 위장한 사이트를 만든 뒤 SNS 단체 채팅방에 무작위 초대한 피해자들에게 투자 명목으로 6억 1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한 피해자는 모두 24명으로 피해 금액은 1명 당 1천만 원에서 많게는 7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실제 투자에 쓰인 금액은 없었으며 A씨는 피해자들을 속이기 위해 투자 수익금 명목으로 일부 금액을 돌려주거나 환불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계좌를 빌려준 공범 4명을 불구속 송치하는 한편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최선길 기자best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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