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상장사 10월 시가총액 2천800억↓..거래대금 감소

상장사 시가총액 (PG) [박은주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울산·경남 지역 상장종목의 시가총액이 지난달보다 2천800억원 감소했다.

한국거래소가 3일 발표한 10월 부산·울산·경남 지역 주식거래 동향을 보면 부·울·경 상장종목의 시가총액은 88조7천52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천800억원(-0.31%)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종목 시가총액이 1조5천830억원(2.46%) 증가했지만, 코스닥시장 상장종목 시가총액은 1조8천630억원(-7.51%) 감소했다.

부·울·경 주식투자자의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앞 달과 비교해 9.65% 감소했고 하루 평균 거래량도 3.24% 줄었다.

부·울·경 상장종목 중 74종목(37.7%)이 상승했고 116종목(59.2%)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국주강(67.8%), 국보(42.0%), 디티알오토모티브(24.1%) 주가 상승률이 높았고,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캡(64.9%), 광진윈텍(52.5%), 일진파워(51.1%) 주가가 많이 상승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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