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미국 버지니아주지사 선거, 트럼프 지지 공화 후보 승리 예상"

정준형 기자 2021. 11. 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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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지사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해온 공화당 글렌 영킨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CNN방송이 예측했습니다.

CNN방송은 개표가 98% 진행된 상황에서 내부 분석을 거쳐 영킨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했습니다.

CNN방송의 예측대로 개표 결과가 확정된다면 사모펀드 최고경영자 출신인 영킨 후보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버지니아주지사를 지낸 민주당 테리 매콜리프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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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글렌 영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버지니아주지사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해온 공화당 글렌 영킨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CNN방송이 예측했습니다.

CNN방송은 개표가 98% 진행된 상황에서 내부 분석을 거쳐 영킨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했습니다.

CNN방송의 예측대로 개표 결과가 확정된다면 사모펀드 최고경영자 출신인 영킨 후보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버지니아주지사를 지낸 민주당 테리 매콜리프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게 됩니다.

민주당 테리 매콜리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이번 선거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러져 온 만큼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선거 결과로 상당한 정치적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와 함께 내년 11월 예정된 중간선거에도 여당인 민주당에 암운이 드리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2024년 대선 재도전을 강하게 시사하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재확인한 셈이 됐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대선 당시엔 바이든 대통령이 버지니아주에서 10%포인트의 격차를 벌리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낙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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