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김예나 2021. 11. 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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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는 제이앤씨사이언스와 '3CL프로테아제'를 억제하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했다고 3일 밝혔다.

화이자의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와 동일 기전의 물질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구조 기반 약물 디자인을 통해 효율적으로 후보물질을 발굴했다는 설명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발굴한 후보물질은 화학구조의 특이성으로 국제 특허가 가능한 신물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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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앤씨사이언스 공동연구
3CL 프로테아제 억제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제이앤씨사이언스와 ‘3CL프로테아제’를 억제하는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했다고 3일 밝혔다. 화이자의 먹는(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와 동일 기전의 물질이라는 설명이다.

이 후보물질은 양사가 각각 보유한 질환표적단백질의 3차원 구조 분석 기술과 의약화학 기술을 통한 공동연구를 통해 발굴됐다. 연구팀은 질환표적단백질인 3CL프로테아제와 억제제의 3차원 원자구조를 포항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해 분해능 1.6 옹스트롬(Å)의 고해상도로 규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구조 기반 약물 디자인을 통해 효율적으로 후보물질을 발굴했다는 설명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발굴한 후보물질은 화학구조의 특이성으로 국제 특허가 가능한 신물질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치료제 개발 후보물질이 가시화됨에 따라 현재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제이앤씨사이언스와 협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치료제로 미국 화이자에 이은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가 될 수 있도록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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