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바라보며 걸어요..'팔당호반 둘레길'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3일)은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바라보며 걷는 '팔당호반 둘레길'이 조성됐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팔당 물안개공원을 지나는 팔당호반 둘레길입니다.
광주시는 내년에 팔당호반 둘레길을 10km 연장해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신동헌/광주시장 : 우리 광주 시민들이 규제도 자산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어서, 팔당호반 둘레길을 미래의 광주의 먹거리, 관광산업으로 이렇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3일)은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바라보며 걷는 '팔당호반 둘레길'이 조성됐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유영수 기자입니다.
<기자>
팔당 물안개공원을 지나는 팔당호반 둘레길입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비롯해 시원한 강변 풍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을을 맞아 코스모스와 국화로 이어진 둘레길까지 조성돼,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홍기/나들이객 : 코스모스 길이 가을 되면 좋고, 강이 있어서 앞에 물이 다 싹 보이니까 기분이 아주 좋고….]
광주시는 기존 팔당 물안개 공원 둘레길에, 정암산을 거치는 숲길을 이어서 '팔당호반 둘레길'을 완공했습니다.
기존 길을 재정비하고 전망대와 데크 계단, 안내판 등을 설치해 12km의 둘레길을 만든 것입니다.
[이재관/광주시 남종면 주민 : (팔당) 물안개공원이나 여기 등산로 코스나 이렇게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농산물) 직거래를 할 수 있다는 기대를 (주민들이) 많이들 갖고 계세요, 지금.]
광주시는 내년에 팔당호반 둘레길을 10km 연장해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존 명소인 수청나루, 붕어찜 마을 등과 이어져,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팔당상수원 규제 등으로 개발을 할 수 없어 잘 보존된 자연환경을 자산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신동헌/광주시장 : 우리 광주 시민들이 규제도 자산이라는 인식을 하고 있어서, 팔당호반 둘레길을 미래의 광주의 먹거리, 관광산업으로 이렇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올해 '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
2022년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개최지로 용인시가 선정됐습니다.
도시재생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콘퍼런스와 세미나 등을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유영수 기자youpec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