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워너원 재결합 긍정적 타진.."멤버들끼리 연락"
3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2021 MAMA'를 앞두고 워너원 재결합에 대한 공식적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시상식을 앞두고 나오는 재결합이지만 이번엔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단순하게 무대에 완전체가 오르는 그림만이 아닌, 프로젝트 음반과 콘서트까지 열어두고 CJ ENM 측과 다각도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예능프로그램을 낀 컬래버레이션, 배우의 프로젝트 그룹 데뷔 등 다양한 형태의 연예 활동이 가능한 시대에 맞춰 멤버들의 본업에 무리가 없는 선에서 조율한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멤버들의 의사다. 몇 멤버들끼리는 관련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다같이 하는 거면 한 번 제대로 하자"라는 공통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재결합 불발의 배경 중 하나였던 옹성우가 이번에도 관건으로 보인다. 그는 2020년 10월 JTBC '경우의 수' OST를 마지막 노래로 배우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다만 멤버 모두 팬들이 만들어준 소중한 기회로 워너원 활동을 거쳐 지금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완전체 무대 가능성이 있다. 가요 관계자는 "지난 5월엔 아이오아이가 완전체로 뭉쳤으니 워너원도 이제는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전망했다.
워너원이 재결합한다면 2019년 1월 마지막 콘서트 이후 만 2년 10개월여만이다. 당시 '괴물신인'으로 불리며 활동 내내 독보적 인기를 누렸던 만큼 그리워하는 팬들도 많다.
황지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jeeyoung1@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정희' 언급한 이재명…"경부고속도로로 산업화 길 열어"
- [단독] 마약·짝퉁 단속 일선인데…'딴 짓' 하는 세관 직원들
- [단독] 늦은밤 가게 주인 성폭행…카드훔쳐 태연히 편의점 쇼핑
- [단독] "정부 지원금 타줄게" 47억 뜯어…후배 등친 '동네 형'
- 김선호 언급 유승민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보는 생각 사라져야"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