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론 58.2%, 두 달 새 11%p↑..정권재창출론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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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이 내년 3월 9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3일) 나왔습니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천11명에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2%가 '야당인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라고 답했습니다.
'정권 교체' 응답자는 지난 9월 조사보다 10.9%포인트 늘어난 반면, '정권 재창출'은 6.6%포인트 하락해 격차가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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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이 내년 3월 9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3일) 나왔습니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천11명에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2%가 '야당인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라고 답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 해야 한다'는 의견은 32.2%로, '정권교체'보다 26%포인트 낮았습니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야당으로 정권교체'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습니다.
기타와 잘모름·무응답은 각각 6.9%, 2.7% 였습니다.
'정권 교체' 응답자는 지난 9월 조사보다 10.9%포인트 늘어난 반면, '정권 재창출'은 6.6%포인트 하락해 격차가 커졌습니다.
당시에는 '정권교체'가 47.3%였고, '정권 재창출'이 38.8%를 기록해 8.5%포인트 차이가 났습니다.
다자 대결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6.3%로 31.2%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3.1%포인트) 내 5.1%포인트 차이로 앞섰습니다.
그 다음으로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각각 4.4%, 2.4%의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자로 홍준표 의원이 나설 경우 이 후보가 30.1%로 홍 의원(27.9%)보다 앞섰고 심 후보와 안 대표가 각각 4.7%, 4.0%였습니다.
'대장동 의혹' 특검 도입 필요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0.9%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25.0%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습니다.
' 잘 모르겠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4.0% 였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포인트입니다.
(사진=한길리서치,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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