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랜드마크 될 것"..나주역자이 리버파크 1554가구, 11월 분양 예정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 뉴스1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GS건설은 11월 전남 나주에 '나주역자이 리버파크' 1554가구를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리버파크는 나주 지역 최초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나주 최대 규모이자 최고층 높이로 계획돼 있다. 완공시 나주 지역의 랜드마크(상징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18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59~179㎡ 총 1554가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 스카이라운지 및 CGV 영화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나주 송월동에 마련되며 현재 나주 빛가람동에서 홍보관도 운영 중이다.

우수한 입지도 장점이다. KTX 나주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나주역을 통해 광주 송정역이 약 10분, 서울 용산역, 수서역까지 약 2시간이면 연결된다. 단지 근처에 빛가람로, 13번국도 등이 지나 차량으로 혁신도시와 광주시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반경 약 1㎞ 이내 Δ롯데마트(나주점) Δ나주시청 Δ나주법원 Δ나주세무서 Δ나주 문화예술회관 Δ나주종합스포츠파크 등 주요 행정·편의 시설들이 밀집돼 있다.

조망권도 좋다. 단지 서측으로는 금성산 자락이 있고 남측으로 영산강이 흐르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일부 동에서는 영산강 조망도 확보된다.

단지 주변 개발 이슈도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1일 전남 나주시 송월동 일대의 78만 791㎡ 규모의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를 투자선도지구로 지정했다. 나주 빛가람에너지클러스터는 오는 2025년까지 KTX나주역과 연계해 상업, 업무 및 여가문화 등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신성장 거점 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제 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광주~나주 광역철도'를 선도사업에 지정했다. 총사업비 1조5235억원이 투입되는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광주 상무역~나주혁신도시~나주역을 잇는 총연장 28.1㎞의 철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나주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그동안 나주지역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 공급이 없었다"며 "대형 건설사인 '자이' 브랜드가 적용된 나주역자이 리버파크에 대한 지역 내 기대감이 상당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브랜드 희소가치에 더해 나주지역 최고층 높이와 최대규모 단지라는 상징성까지 갖춘 단지로, 나주를 대표할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choh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