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업→PS영웅' 양석환의 배트는 친정팀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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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팀과 경기는 정규시즌에서도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당시 양석환은 "LG를 상대할 때 감정이 앞서는 게 사실이다. 아무래도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이전 소속팀을 상대할 때 마음가짐을 전했다.
두산은 2차전마저 내주면 WC 제도 도입 후 최초로 4위 팀 탈락 불명예 타이틀을 달게 될 처지에 놓였고, 양석환은 LG와 맞대결 꿈이 물거품이 될 지경에 놓였다.
이제 양석환의 배트는 친정팀 LG를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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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석환(30)은 지난 스프링캠프 때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유니폼을 입었다. 원소속팀은 LG였다. ‘잠실 라이벌’로 알려진 두산과 LG의 트레이드는 2008년 이후 처음이다. 13년 만에 선수를 맞바꾼 결과는 신의 한수로 돌아왔다. 오재일의 이적으로 발생한 거포 1루수 공백을 완벽하게 메웠다.
백업에서 주전으로 도약한 양석환은 그동안 잠들어있던 공격 본능을 일깨웠고, 올해 정규시즌 133경기에 출전해 28홈런 타율 0.273을 기록하며 두산의 7년 연속 포스트시즌(PS) 진출을 이끌었다.
시즌을 치르면서도 양석환은 LG에 대한 애증을 드러낸 바 있다. 친정팀과 만나는 날이면 더 집중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아무것도 못하고 떨어지는 것보다, 뭐라도 해볼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두산 유니폼을 입고 가을 야구를 할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LG와 준PO를 하니 더 재밌을 것 같다. 2승만 하면 된다. 선취점을 내는 데 주력하겠다”며 필승 각오를 밝혔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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