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대박' 화이자, 관련 매출만 76조원..작년의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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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올해와 내년 코로나 백신 매출이 650억 달러(약 76조 472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올해 매출 360억 달러, 내년 예상 매출을 290억 달러로 추정한다고 발표했다.
화이자 측은 올해 약 23억 도스의 백신을 공급할 것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백신은 화이자 올해 매출의 총 44%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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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개발사인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올해와 내년 코로나 백신 매출이 650억 달러(약 76조 472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실적 발표에서 올해 매출 360억 달러, 내년 예상 매출을 290억 달러로 추정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5~11세 미성년자 2800만명에게 백신 접종을 할 준비를 하면서 올해 매출 전망을 약 7% 상향조정 했다. 화이자 측은 올해 약 23억 도스의 백신을 공급할 것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화이자의 지난 3분기 실적은 130억 달러에 달했는데, 이는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알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에서 “백신이 152개국에 도달했으며 올해 백신 판매의 75% 이상이 해외 판매에서 나왔다”고 했다.
코로나 백신은 화이자 올해 매출의 총 44%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는 코로나 백신 매출에 대한 이익을 백신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엔테크사와 나누고 있다.
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는 “화이자는 이미 두번째 부스터샷인 4차 접종에 관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며 “연간 백신 접종을 뒷받침할 자료가 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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