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 말레이시아 공항에 코로나 진단장비 공급

박인혁 2021. 11. 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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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바이오메드는 말레이시아 보건부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진단 장비 100대 및 핵산추출장비 100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의 PCR 장비인 'Veri-Q PCR 316'는 소량의 검체로 1시간 이내에 진단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수출은 PCR 장비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용 장비인 만큼 지속적인 진단시약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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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핵산추출장비 각각 100대
미코바이오메드 전용 PCR 장비인 ‘Veri-Q PCR 316’(왼쪽)과 핵산추출장비 ‘Veri-Q PREP M16’ (오른쪽). 사진 제공=미코바이오메드

미코바이오메드는 말레이시아 보건부에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진단 장비 100대 및 핵산추출장비 100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최근 백신 접종률 90%를 달성하고 국경 재개방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민들의 해외 여행을 허용하고, 대표적 휴양지인 랑키위섬을 일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재개방할 예정이다. 

미코바이오메드의 PCR 장비인 ‘Veri-Q PCR 316’는 소량의 검체로 1시간 이내에 진단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또 5kg 미만의 소형 및 경량화 제품으로 현장 진단에 용이하도록 제작됐다. 공항의 방역을 위해 적합한 장비란 설명이다. 

이 제품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방역 플랫폼과도 연동된다. 말레이시아 공항 이용자들은 1시간 내에 PCR 검사를 수행한 후 디지털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수출은 PCR 장비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용 장비인 만큼 지속적인 진단시약 매출 증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코로나19 이동 검사차량 출시 및 중화항체 진단 제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박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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