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건우 쉬는 시간없이 쇼팽의 야상곡 전곡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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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쇼팽의 야상곡과 함께 성남아트센터 무대를 찾는다.
백건우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쇼팽의 야상곡(Nocturne) 1번, 5번, 7번, 18번 등 모두 12곡을 자신만의 연주 흐름에 맞게 재편해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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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건반 위의 구도자'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쇼팽의 야상곡과 함께 성남아트센터 무대를 찾는다.
성남문화재단(대표 노재천)이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을 오는 6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백건우는 이번 리사이틀에서 쇼팽의 야상곡(Nocturne) 1번, 5번, 7번, 18번 등 모두 12곡을 자신만의 연주 흐름에 맞게 재편해 연주할 예정이다.
그는 2019년 쇼팽 야상곡 전곡 녹음 음반을 발표하면서 쇼팽 자신의 내면적인 모습을 자백하는 소품이 야상곡이고, 그의 가장 내밀한 감성과 본질이 담긴 작품들이 바로 쇼팽의 소품들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중간 휴식시간 없이 진행되며 한 호흡으로 연결되는 쇼팽의 음악을 통해 백건우만의 피아노 세계에 온전히 몰입하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1956년 열 살의 나이에 데뷔해 피아니스트로의 행보를 시작한지 올해로 65년을 맞은 백건우는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피아노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해, '건반 위의 구도자'라고 불린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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