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연일 김어준 비판 "'이재명 지지' 도움 안 돼..자중했으면"

유영규 기자 2021. 11. 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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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오늘(3일) 방송인 김어준 씨가 사실상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선언을 한 것과 관련해 "가능하면 자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재차 비판적인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5선 중진으로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이 의원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도와주는 게 진짜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면 좋은데, 제 생각에는 별 도움이 안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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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오늘(3일) 방송인 김어준 씨가 사실상 이재명 대선후보의 지지선언을 한 것과 관련해 "가능하면 자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재차 비판적인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5선 중진으로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이 의원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도와주는 게 진짜 결과적으로 도움이 되면 좋은데, 제 생각에는 별 도움이 안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우리는 중도층의 마음을 더 받아서 국민으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이끌어내야 하는데, 김 씨는 그런 측면에서는 아니다"라며 "저희 쪽에 편향됐다고 하는데, 그것이 결과적으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방송인은 방송을 열심히 하시면 되는 일"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해야 할 일을 방송인이 그렇게 나서서 하면 우리 할 일도 없어진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달 30일 시사프로그램에 출연해서도 "민주당에 오히려 염증이나 혐오감만 불러일으킨다"고 김 씨의 지지선언을 비판한 바 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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