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장 동유럽 순방.. 한-슬로바키아 'FA-50' 업무협약식 참가

박재우 기자 2021. 11. 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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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2일부터 4일까지 한-V4(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 4개국)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 헝가리 및 슬로바키아와 방산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잠재력이 풍부한 헝가리와 슬로바키와의 방산협력 확대의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한-슬로바키아 업무협약을 통해 FA-50 항공기 관련 양국 간의 협력의지를 재확인하였다 평가하고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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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개막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앞서 국산 경공격기 FA-50에 탑승해 영공을 비행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탑승한 FA-50은 수원 공군기지를 출발해 천안 독립기념관과 서울 현충원, 용산 전쟁기념관 상공을 비행해 서울공항에 도착했다.(국방부 제공) 2021.10.20/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2일부터 4일까지 한-V4(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폴란드 4개국)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 헝가리 및 슬로바키아와 방산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3일 방사청에 따르면 강 청장은 라즐로 톰볼, 실비아 페케테 헝가리 방산관계관을 면담하고 한국한공우주산업(KAI)와 슬로바키아 LOTN간 'FA-50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식'에 참가한다.

'FA-50 파이팅 이글'은 우리나라가 개발한 최초의 국산 전투기로 지난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탑승해 화제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1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개막 기념행사에 국산 경공격기 FA-50을 타고 도착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탑승한 FA50은 수원 공군기지를 출발해 천안 독립기념관과 서울 현충원, 용산 전쟁기념관 상공을 비행해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2021.10.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현재 슬로바키아는 자국 내 노후 고등훈련기(L-39)의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규모는 10대로 5억 달러(5890억 원) 규모이다.

방사청은 이번 업무협약이 체결됨으로써 슬로바키아 훈련기 획득사업 FA-50 기종 참여를 위한 KAI와 LOTN 간 산업협력 방안 등 다양한 협의가 진행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강은호 방위사업청장은 "잠재력이 풍부한 헝가리와 슬로바키와의 방산협력 확대의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한-슬로바키아 업무협약을 통해 FA-50 항공기 관련 양국 간의 협력의지를 재확인하였다 평가하고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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