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실적' 삼성SDI, 4Q도 성장 지속..목표가↑-미래에셋

김근희 기자 2021. 11. 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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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3일 삼성SDI의 실적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5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의 영업이익은 473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시장 기대치인 390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기존 105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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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3일 삼성SDI의 실적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5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SDI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3조4400억원, 영업이익은 39.7% 증가한 272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에도 원통형 고마진, 전자재료 업황 호조 등의로 10.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4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의 영업이익은 473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시장 기대치인 390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원통형 전지 실적 성장이 지속되고, 올 3분기 지연된 에너지저장장치(ESS) 매출 인식 본격화로 또다시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SDI의 목표주가를 기존 105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SDI의 영업가치는 86조원, 지분가치는 5조원"이라며 "배터리 영업 가치는 2023년 예상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 목표 상각전 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 비율(EV/EBITDA) 20배 적용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EV/EBITDA 20배는 CATL의 2023년 예상 EV/EBITDA를 40% 할인한 수치"라며 "다만 중장기 관점에서 CATL 대비 할인율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배터리 소재의 경우 중국 기업과의 밸류에이션 차이가 없고, 향후 성장성이 가장 높은 미국 전기차 수요 증가의 수혜가 국내 업체에 집중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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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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