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자동 '태그' 추천하는 얼굴인식 시스템 폐지

정혜경 기자 2021. 11. 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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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현지시간 2일 얼굴 인식 시스템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달 중 10억 명이 넘는 이용자들의 얼굴 스캔 데이터를 삭제하고 이 시스템의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얼굴 인식 기술에 대한 사회적 우려 때문"에 이를 없애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앞서 2010년 이용자의 사진과 동영상 속 인물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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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현지시간 2일 얼굴 인식 시스템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달 중 10억 명이 넘는 이용자들의 얼굴 스캔 데이터를 삭제하고 이 시스템의 가동을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능을 켜놓은 이용자는 전체 이용자의 3분의 1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얼굴 인식 기술에 대한 사회적 우려 때문"에 이를 없애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 해외 언론은 프라이버시에 대한 우려와 정부 조사, 집단소송 등을 부채질해온 기능을 사실상 없애는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앞서 2010년 이용자의 사진과 동영상 속 인물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소프트웨어를 도입했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진 속에 인식된 친구나 가족이 있으면 이들을 '태그'하라는 추천이 뜹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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