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내년까지 코로나 백신 매출 76조 원 전망

이성훈 기자 2021. 11. 3.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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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현지시각으로 2일 올해와 내년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6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6조 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매출 전망치를 2021년 360억 달러, 2022년 290억 달러로 각각 예상했습니다.

화이자는 지난 3분기에만 코로나19 백신으로 13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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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현지시각으로 2일 올해와 내년 코로나19 백신 매출이 6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6조 5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매출 전망치를 2021년 360억 달러, 2022년 290억 달러로 각각 예상했습니다.

세계 각국과 추가 백신 계약에 합의할 경우 내년도 매출은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화이자는 지난 3분기에만 코로나19 백신으로 13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 17억 회 투여분의 백신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그 2배가 넘는 40억 회분의 생산 능력을 갖췄다고 덧붙였습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는 부자 나라들이 내년 백신 물량까지 사전 주문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고소득 국가들은 너무 선제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다"며 중·저소득 국가들을 향해 "그들도 주문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화이자는 최초 1∼2회차 접종과 1차 추가 접종에 이은 '네 번째 백신' 필요성에 대한 임상시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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