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서 '매그넘 인 파리' 사진전

한승하 2021. 11. 3.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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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예술의 도시 파리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다큐 사진전 '매그넘 인 파리' 전시를 오는 12월 12일까지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연다.

전시와 함께 예울마루 아카데미에서는 파리의 예술과 패션, 매그넘 포토스의 사진 철학과 포토 저널리즘을 조망해보는 특강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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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 스커트를 입고 있는 디올 모델(로버트 카파 촬영, 파리, 1948년). 예울마루 제공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GS칼텍스 예울마루가 예술의 도시 파리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는 다큐 사진전 ‘매그넘 인 파리’ 전시를 오는 12월 12일까지 예울마루 7층 전시실에서 연다.

2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2014년 프랑스 파리 시청인 오텔 드 빌(Hotel de Ville)에서 열린 ‘Paris Magnum’의 한국 순회 전이다. 서울, 부산, 대구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개최되는 대규모 사진전으로 개막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로버트 카파, 마크 리부, 엘리엇 어윗 등 20세기 사진의 신화로 불리는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의 소속 작가 39명의 작품 220점을 선보인다.이번 전시에는 파리와 교토 전시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엘리엇 어윗의 파리 사진으로 구성된 특별 섹션 ‘앨리엇 어윗-Paris’와 파리의 패션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작품으로 공개하지 않은 122장의 사진으로 만든 8개의 짧은 영상도 재미를 더한다.

전시와 함께 예울마루 아카데미에서는 파리의 예술과 패션, 매그넘 포토스의 사진 철학과 포토 저널리즘을 조망해보는 특강도 연다. 3일 오후 7시 30분에는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가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패션이 어떻게 유통되고 전 세계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지를 복식사를 토대로 설명한다.

17일에는 조영호 중앙대 겸임교수가 매그넘 포토스의 역사와 작가들의 세계관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소개한다.

여수=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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