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새 사령탑..2023년까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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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신임 사령탑으로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전 인터 밀란(이탈리아) 감독을 선임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구단을 통해 "다시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야망을 품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감독직을 맡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선수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 나를 돋보이게 했던 열정과 정신력, 결단력을 빨리 팀과 팬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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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손흥민(29)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신임 사령탑으로 안토니오 콘테(52·이탈리아) 전 인터 밀란(이탈리아)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콘테 감독과 2023년 여름까지 계약했으며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47·포르투갈) 감독을 경질한 지 하루 만에 새 감독을 선임하며 선수단 혼선을 최소화 했다.
지난 7월 산투 감독을 데려온 토트넘. 하지만 기대와 달리 좀처럼 성적이 따르지 않았다. 토트넘은 EPL에서 5승 5패로 9위에 머물고 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서도 G조 3위에 그쳐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다.
결국 토트넘은 칼을 빼 들었다. 그리고 산투 감독 선임 이전부터 토트넘과 강하게 연결됐던 콘테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콘테 감독에게도 EPL 무대는 낯설지 않다. 2016-2017시즌 첼시를 리그 정상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 2019년부터는 인터 밀란을 지휘하며 2020-2021시즌 세리에A 우승에 올려놨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구단을 통해 "다시 챔피언에 오르겠다는 야망을 품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에서 감독직을 맡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선수로서, 그리고 감독으로서 나를 돋보이게 했던 열정과 정신력, 결단력을 빨리 팀과 팬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6월 토트넘과의 협상이 결렸됐던 이유도 털어놨다. 콘테 감독은 "당시 인터밀란과 막 결별한 때였고, 시즌 종료 후 감정적으로도 매여 있었기 때문에 감독직을 맡기 적절한 때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라며 "하지만 내게 이 일을 맡기려는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의 전염성 있는 열정과 결단력이 나를 사로잡았다. 이제 기회가 돌아왔으니 확신을 가지고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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