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도환→김상혁, 연예계 '돌싱' 다 모였다..짠내나는 오징어들 게임(종합)

이지현 기자 2021. 11. 2.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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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연을 가진 연예계 '돌싱'들이 오징어들 게임에 참가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 등 기존 멤버들은 물론 배도환, 장호일, 임형준, 김성수, 윤기원, 김상혁까지 '돌싱'들이 모여 이목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서로 '돌싱'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나오는 사람들보다 더 짠내난다며 웃었다.

이 말에 '돌돌싱' 김성수에게 시선이 쏠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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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벗고 돌싱포맨' 2일 방송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다양한 사연을 가진 연예계 '돌싱'들이 오징어들 게임에 참가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 이상민, 임원희, 김준호 등 기존 멤버들은 물론 배도환, 장호일, 임형준, 김성수, 윤기원, 김상혁까지 '돌싱'들이 모여 이목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서로 '돌싱'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나오는 사람들보다 더 짠내난다며 웃었다. 각자 옷에 새겨진 번호는 이혼 후부터 지금까지 계산한 개월 수였다. 이때 김성수에게는 '2'라는 숫자가 적혀 있어 궁금증을 유발했다. 개월수를 계산하기 애매한 '돌돌싱'이라고. 이혼을 두 번 겪었다는 말에 모두가 안타까워했다.

"우승 시 거액의 상금이 지급된다"라는 말을 들은 배도환은 "결혼 자금이라도 주는 거냐"라며 한껏 기대해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돼지저금통에는 110만 원이 있었다. 그러자 출연진들은 "너무한다, 적어도 위자료 정도는 나와야지"라며 '돌싱'만 할 수 있는 농을 던졌다.

1라운드는 설탕뽑기 게임이었다. 시작하자마자 탈락자들이 속출한 가운데 이상민은 어려운 만화 캐릭터를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이 게임에서 혼자 살아남으며 남다른 집념을 보여줬다.

이혼 토크도 이어졌다. 김준호는 재혼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자 혼자 지낸지 약 20년 됐다는 배도환은 "난 지금 후회된다. 용기 있는 자만이 다시 사랑을 할 수 있다. 내가 네 나이면 빨리 여자를 만나고 싶어"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반면 재혼을 하고 싶지 않다는 참가자들도 있었다. 임형준은 "아이가 있다. 아이가 많이 크면 그때는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지금은 전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윤기원은 "결혼 51% 이상은 안 하고 싶다. 한번 해봤으면 됐지, 뭘 두 번 해"라고 말했다. 이 말에 '돌돌싱' 김성수에게 시선이 쏠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2라운드는 물풍선 베기 게임이었다. 이상민, 탁재훈이 잔뜩 겁먹은 표정과 행동으로 웃음을 줬다. 탁재훈은 무려 풍선 5겹을 벗겨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다음 타자 임원희는 날카롭게 칼을 대 결국 물풍선을 터트렸다. 김준호도 물폭탄을 맞으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진짜 놀랐다"라며 처량한 모습으로 퇴장해 안타까움을 줬다.

2인 1조 게임도 진행됐다. 초코 과자로 탑 쌓기 게임이었다. 마지막까지 남아 김준호, 배도환 팀과 붙었던 탁재훈, 임형준 팀이 최종 승리를 가져가고 환호했다. 이어진 줄다리기 게임에서는 '오징어게임' 속 전술을 그대로 따라하는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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