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OMC 정례회의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

이효연 2021. 11. 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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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1포인트(0.01%) 하락한 35,908.93을 기록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07%가량 하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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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일(미 동부시간) 오전 9시 52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1포인트(0.01%) 하락한 35,908.93을 기록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82포인트(0.21%) 오른 4,623.4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8.56포인트(0.25%) 상승한 15,634.48을 나타냈습니다.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부터 3일까지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회의 결과는 오는 3일 나올 예정입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자산 매입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채권 매입을 완전히 종료하더라도 곧바로 금리가 인상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오래 높은 수준을 유지해 연준이 테이퍼링을 종료하는 내년 중반께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내년 6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가능성을 65%가량으로 보고 있습니다. 9월에 두 번째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도 50%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도 연준의 첫 금리 인상 시기를 내년 7월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이전보다 강한 우려를 표명할 경우 금리 인상 기대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72%가량 올랐고, 영국 FTSE100지수는 0.63% 떨어졌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지수는 0.07%가량 하락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 중입니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57% 하락한 배럴당 83.52달러에, 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79% 밀린 배럴당 84.0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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