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의사남편 두고도 아나운서 시절 그립나 "간절하게.."

김수형 2021. 11. 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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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서현진이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속마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퍼우먼이 되고 싶은데 그게 너무 어려우니까. 자꾸 나를 쪼고 더 열심히 살자"라고 말하며 자신과 똑같은 마음일 워킹맘들을 다독이며 다시 한 번 파이팅외쳤다.

한편 서현진은 MBC를 대표하는 간판 아나운서였으나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하며 자신만의 방송 영역을 구축하기 위해 다분히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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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아나운서 출신 서현진이 워킹맘으로 살아가는 속마음을 토로했다. 

2일, 서현진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요즘 나 자신에게 여러번 반복해서 묻는 질문이 있는데..‘내가 원하는 삶, 꿈꾸는 미래는 모냐?"라면서 미래에 대한 고민을 거듭한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내 아이 잘 키우고 싶은 마음, 소중한 아이의 성장의 순간순간에최대한 함께이고 싶은 마음"이라면서 "그 와중에 나 개인의 삶에 대한 미련도 버리지 못하고 커리어도 경제적 독립도 또 삶의 보람이랄까 궁극적인 가치 같은 것들도 끝까지 놓기 힘들다"며 엄미 서현진과 인간 서현진의 경계에서 어느 것 하나 선택할 수 없는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수퍼우먼이 되고 싶은데 그게 너무 어려우니까. 자꾸 나를 쪼고 더 열심히 살자"라고 말하며 자신과 똑같은 마음일 워킹맘들을 다독이며 다시 한 번 파이팅외쳤다. 

한편 서현진은 MBC를 대표하는 간판 아나운서였으나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하며 자신만의 방송 영역을 구축하기 위해 다분히 노력 중이다. 

2017년 의사 남편과 결혼했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이하 서현진 SNS.

오늘 어떤 프로젝트 땜에 화상회의 하다 깨달은 바를 좀 전에
아주 길게 썼다가 지움.

요즘 나 자신에게 여러번 반복해서 묻는 질문이 있는데..
‘내가 원하는 삶, 꿈꾸는 미래는 모냐?’

(거창해 보이지만 실상은 이보다 더 속물적일 수 없는 바람들임 ㅋㅋㅋ)
근데 회의땜에 의견을 교환 할 수록
결국 다 비슷한 지점에서 고민하는구나.. 싶다.

내 아이 잘 키우고 싶은 마음, 소중한 아이의 성장의 순간순간에

최대한 함께이고 싶은 마음,

그 와중에 나 개인의 삶에 대한 미련도 버리지 못하고

커리어도 경제적 독립도(남편 돈 말고 내돈 내꺼 너무 중요,

또 삶의 보람이랄까 궁극적인 가치 같은 것들도 끝까지 놓기 힘들고.

암튼 이런 복잡다단한 욕구를 다 충족시키는 게 가능한
수퍼우먼이 되고 싶은데 그게 너무 어려우니까.
자꾸 나를 쪼고 더 열심히 살자, 새벽에 잠시라도 일어나서
뭐라도 해야지..더 열심히 살아라 좀 하면서
스스로를 다그치게 된다. (가끔은 남이랑 비교도 함 ㅠ 으악)

근데 다들 비슷한 맘인거 알고, 또 지금도 나름대로
엄청 노력하면서도 스트레스 받는 거 아니까.
너무 몰아붙이지는 마시라고. 그러지 마시라고요.
워낙 애살도 많고 잘하고싶고 삶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그런 사람들. 나같은 친구들..그냥 다 애틋하고
동지애 느껴지고 그래서 에휴 쓰다보니 또 길어졌네요.

콧물감기로 요양중인 모자는 이제 하루 마무으리

#간절하게
#잘먹고잘살고싶다

/ssu08185@osen.co.kr

[사진]  서현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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