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통위원장, 인도 대사 만나 콘텐츠 교류 논의
손봉석 기자 2021. 11. 2. 23:09
[스포츠경향]
방송통신위원회는 한상혁 위원장이 2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를 만나 한국과 인도 간 방송 공동 제작 등 방송콘텐츠 교류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면담에서 “인도는 ‘발리우드’라고 불릴 정도로 매년 수많은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제작하고 있다”며 “한국도 인도를 비롯해 ‘오징어 게임’처럼 전 세계적으로 흥행하는 인기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서로 강점을 기반으로 협력한다면 세계에서 인정받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란가나탄 대사는 “한국과 인도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양국의 성공적인 방송통신 교류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과 인도는 방송과 영화를 포괄해 재정적으로 콘텐츠 창작에 기여하는 ‘시청각 공동제작 협정’을 2015년 체결한 바 있다.
한 위원장과 란가나탄 대사는 면담에서 이 협정을 기반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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