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중국서 사업 철수 선언.."도전적인 환경 탓"

서상현 ssh42@mbc.co.kr 2021. 11. 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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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터넷 통제 강화 속에 다국적 인터넷 포털사이트 기업인 야후가 중국에서 철수합니다.

야후는 지난 1일부로 중국 본토에서 더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AP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야후는 지난달 15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중국 정부의 인터넷 통제 강화 분위기 속에 사회관계망서비스 링크드인의 중국 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한 이후 중국에서 사업을 축소한 미국의 두 번째 대형 IT업체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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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중국의 인터넷 통제 강화 속에 다국적 인터넷 포털사이트 기업인 야후가 중국에서 철수합니다.

야후는 지난 1일부로 중국 본토에서 더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고 AP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현지시간 2일 보도했습니다.

야후는 사업 철수 이유로 "중국 내에서 갈수록 증가하는 도전적인 비즈니스와 법 환경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야후는 지난달 15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중국 정부의 인터넷 통제 강화 분위기 속에 사회관계망서비스 링크드인의 중국 내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한 이후 중국에서 사업을 축소한 미국의 두 번째 대형 IT업체가 됐습니다.

AP통신은 중국 당국이 인터넷 검열을 지속해 중국에서 사업하는 기업체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콘텐츠와 키워드에 대해 검열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이미 페이스북과 구글에 대한 접속도 차단한 상태로, 중국에서 이를 이용하려면 우회 네트워크를 이용해야 한다고 통신은 덧붙였습니다.

서상현 기자 (ssh4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11797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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