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미국서 1만 2천 대 리콜

이성훈 기자 2021. 11. 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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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차량 1만 2천 대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된 문건에 따르면 테슬라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1만 1천704대를 리콜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리콜 대상은 2017년부터 판매된 모델S·X·3과 2020년부터 판매된 모델 Y 가운데 완전자율주행 베타 버전을 탑재한 일부 차량으로, 지난달 23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 이후 리콜이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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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차량 1만 2천 대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습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된 문건에 따르면 테슬라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1만 1천704대를 리콜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차량에 탑재된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전방 충돌 경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긴급 제동장치가 갑자기 활성화되는 등 주행 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는 게 리콜 사유입니다.

리콜 대상은 2017년부터 판매된 모델S·X·3과 2020년부터 판매된 모델 Y 가운데 완전자율주행 베타 버전을 탑재한 일부 차량으로, 지난달 23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 이후 리콜이 이뤄졌습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업데이트 다음 날인 24일부터 고객들로부터 전방 충돌 경고나 자동 긴급 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사례 신고가 들어왔고, 테슬라는 해당 업데이트를 삭제한 뒤 새로운 버전을 배포했습니다.

미 도로교통안전국은 현재 테슬라 자율주행 보조 기능과 연관된 12건의 충돌사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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