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2천274명 확진..3일 2천400명대 예상(종합)

박규리 2021. 11. 2. 22: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틀째인 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천274명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 제외한 16개 시도 집계..서울 998명-경기 638명-인천 176명
위드코로나 시대, 출근하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첫날인 1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각자 저마다의 일터로 향하고 있다. 2021.11.1 superdoo82@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임미나 류수현 박규리 기자 =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틀째인 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천2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17개 시도 중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다. 부산은 전날부터 실시간 수치를 발표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집계에서 제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323명보다 951명 많다. 1주일 전인 10월 26일 같은 시간에 부산 40명을 포함해 총 1천85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보다도 419명 많은 수치다.

정부는 예방접종 효과로 감소세였던 확진자 수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고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분석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보다 먼저 일상회복 전환을 시도한 국가들이 보통 1∼2개월 후에 확진자가 재급증한 사례가 있다"며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른 환자 증가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를 발생 지역별로 수도권이 1천812명, 비수도권이 462명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998명, 경기 638명, 인천 176명, 경남 99명, 충남 90명, 대구 65명, 충북·전북 각 37명, 경북 31명, 강원 29명, 전남 21명, 대전 18명, 제주 17명, 광주 12명, 울산 5명, 세종 1명이다.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2천400∼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266명 늘어 최종 1천589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천952명→2천111명→2천124명→2천104명→2천61명→1천686명→1천589명으로, 약 1천946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1천929명이다.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589명 늘어 누적 36만7천974명이라고 밝혔다. jin34@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curious@yna.co.kr

☞ 한소희, '마이네임' 베드신 논란…"촬영 도중 알게 됐다"
☞ "4살 딸 130만원에 시집 보내 가족 연명"…참혹한 현실
☞ '오징어게임' 필리핀 배우 "한국 버스서 얼굴에 양배추 맞기도"
☞ 중국 SNS 달군 '하천에서 보물찾기'…실상은?
☞ "딸 심장은 뛰고 있겠죠"…뇌사 5세, 3명에게 새 생명
☞ "발에서 피가 났다" 탁현민이 전한 문대통령 순방 강행군
☞ "中, 확진 1명에 3만4천명 디즈니랜드에 갇히다니"
☞ 옛 여친 차량 추적하고 돌진 위협까지…50대 구속
☞ "나 모르게 내집이 팔렸다고?" 부동산 사기에 날벼락
☞ 아내 살해 의혹 40년만에 밝혀질까…부동산 갑부 기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