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최고 골키퍼는? 체흐-카시야스-노이어 제치고 '부폰' 선정!

이규학 기자 2021. 11. 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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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안루이지 부폰이 21세기 유럽 5대 리그에서 최다 클린시트를 기록한 골키퍼로 선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3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1세기 주요 리그에서 최다 클린시트를 기록한 골키퍼 10인을 공개했다.

부폰은 총 900경기에서 409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경기당 0.45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한 부폰은 현재 세리에B 파르마에서 43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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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규학 기자= 지안루이지 부폰이 21세기 유럽 5대 리그에서 최다 클린시트를 기록한 골키퍼로 선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31(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1세기 주요 리그에서 최다 클린시트를 기록한 골키퍼 10인을 공개했다.

그중에서 영광에 1위를 차지한 골키퍼는 부폰이었다. 부폰은 총 900경기에서 409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면서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경기당 0.45개의 클린시트를 기록한 부폰은 현재 세리에B 파르마에서 43세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부폰은 유벤투스에서 약 18년간 골문을 든든히 지켜왔다. 세리에A 우승 1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3회 등 수많은 업적을 이뤘다. 특히 이탈리아 국가대표에서 176경기를 소화하면서 2006년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고, 2006년 발롱도르 최종 2위에 선정됐었다.

이어서 2위를 차지한 골키퍼는 페트르 체흐였다. 체흐는 첼시와 아스날에서 꾸준한 기량을 보여주면서 총 836경기 365개의 클린시트(경기당 0,44)를 기록했다. 과거 두개골 골절 부상 이후, '시그니처' 헤드기어를 끼고 엄청난 선방 능력을 보여줬다. 현재 첼시에서 테크니컬 디렉터와 비계약 선수로 등록되어 있다.

3위에 랭크된 선수는 이케르 카시야스 골키퍼였다. 스페인과 레알 마드리드의 상징적인 수문장이었던 카시야스는 총 883경기에서 365개의 클린시트(경기당 0.41)를 기록했다. 체흐와 동일한 클린시트 기록을 보유했지만, 경기 수에서 앞서 3위로 밀렸다. 2020년 은퇴한 현재 카시야스는 레알 마드리드 재단 부회장으로 행정가로서 레알을 보좌하고 있다.

이어서 4위는 페페 레이나 골키퍼가 선정됐다. 레이나는 과거 리버풀에서 가끔 '개그 본능'을 드러냈지만 약 10년간 꾸준히 골문을 지켜왔다. 현재 세리에A 라치오에서 활약 중이며 총 883경기 355개의 클린시트(경기당 0.4)를 기록했다.

5위는 바이에른 뮌헨의 노이어 골키퍼로 총 757경기 334(경기당 0.44)를 기록했고, 6위는 현재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 중인 위고 요리스(경기당 0.35)가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맨유 '레전드' 골키퍼 에드빈 반 데 사르가 7, 빅토르 발데스가 8, 프랑스 출신의 미카엘 랑들로가 9, 인터 밀란의 수문장 사미르 한다노비치가 10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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