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바이든과 취임 첫 대면 만남.."동맹 더욱 강화"

박병진 기자 2021. 11. 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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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영국 글래스고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 만남을 가졌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기시다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 '단시간 간담'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 때문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는 화상으로 참석한 기시다 총리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뒤 첫 해외 순방으로 COP26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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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하기 위해 영국 글래스고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영국 글래스고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 만남을 가졌다. 지난달 4일 취임한 기시다 총리는 취임 다음날 바이든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했지만 대면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기시다 총리가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 '단시간 간담'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두 정상이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실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정세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에서도 협력을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 때문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는 화상으로 참석한 기시다 총리는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뒤 첫 해외 순방으로 COP26에 참석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 외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도 회담할 예정이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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