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고립' 가정폭력·아동학대 모두 늘어
허지영 2021. 11. 2. 21:56
[KBS 제주]제주에서 발생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사건이 지난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가정폭력으로 검거된 사건은 지난해 822건으로, 2018년 677건과 비교해 20% 이상 늘었고, 아동 학대는 156건으로 2년 전보다 60% 이상 증가했습니다.
제주경찰청은 코로나19로 인한 가정 내 고립과 스트레스 증가가 갈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허지영 기자 (tanger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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