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흉기난동, 경찰 실탄 사격 제압.."대학병원서 수술 중"

장영락 2021. 11. 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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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에서 4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부리다 경찰 실탄 사격에 제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19분쯤 경기 양평군 한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양손에 과도 2개를 들고 난동을 부린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테이저건을 이용해 A씨를 제압하려 했으나 A씨가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는 탓에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경찰은 A씨가 달려들자 결국 실탄 4발을 발사해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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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경기 양평군에서 40대 남성이 흉기 난동을 부리다 경찰 실탄 사격에 제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19분쯤 경기 양평군 한 길거리에서 40대 남성 A씨가 양손에 과도 2개를 들고 난동을 부린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형사 등 8명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이들은 테이저건을 이용해 A씨를 제압하려 했으나 A씨가 두꺼운 외투를 입고 있는 탓에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경찰은 A씨가 달려들자 결국 실탄 4발을 발사해 대응했다. 복부와 다리 등 3곳을 다친 A씨는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있다. 이송 당시 A씨는 의식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외국인 노동자로 추정되며 정확한 국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경찰의 물리력 행사의 기준과 방법에 관한 규칙은 상대방의 치명적인 공격이 예상될 경우 총기 사용이 가능하다고 규정한다. ”A씨가 몸 상태를 회복하는 대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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