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탄 4발 맞은 '흉기난동' 외국인..병원 이송됐으나 위독(상보)

이창명 기자 2021. 11. 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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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흉기 난동을 부린 외국인에게 실탄을 사용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8명은 흉기를 버리라고 요구했지만 A씨는 경찰의 말을 듣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향해 테이저건을 사용했으나 A씨가 두꺼운 가죽점퍼를 입어 효과가 없었다.

흥분한 A씨는 양손에 흉기를 든 채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달려들었고, 결국 경찰관 1명이 총기를 꺼내 A씨를 향해 실탄 4발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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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 실탄 자료 사진/사진=뉴스1


경찰이 흉기 난동을 부린 외국인에게 실탄을 사용했다. 실탄을 맞은 외국인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9분쯤 양평터미널 인근 거리에서 중국국적 A씨가 흉기로 시민을 위협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 8명은 흉기를 버리라고 요구했지만 A씨는 경찰의 말을 듣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향해 테이저건을 사용했으나 A씨가 두꺼운 가죽점퍼를 입어 효과가 없었다.

흥분한 A씨는 양손에 흉기를 든 채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달려들었고, 결국 경찰관 1명이 총기를 꺼내 A씨를 향해 실탄 4발을 발사했다. A씨는 복부 등에 총상을 입고 쓰러졌고, 수원 소재 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의 상태는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회복되면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듣고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총기 사용이 정당했는지 여부도 살필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정당방위로 보이지만 어쨌든 총기를 사용한 만큼 해당 경찰관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확인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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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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