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 무임승차' 넷플릭스 부사장 방한..韓 국회와 만난다

장가람 2021. 11. 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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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가필드 넷플릭스 정책부문 부사장이 한국을 방문해 정부·국회 주요 관계자들과 만난다.

가필드 부사장은 정부와 국회 인사를 만나 국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진 '망 사용료'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한 국회 관계자는 "넷플릭스 측에서 얼마 전부터 만나자고 요청이 들어왔었다"라며 "만나서 망 사용료에 대해 이야기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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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가필드 넷플릭스 정책부문 부사장 방한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딘 가필드 넷플릭스 정책부문 부사장이 한국을 방문해 정부·국회 주요 관계자들과 만난다.

넷플릭스 딘 가필드 부사장이 한국을 방문한다. 사진은 넷플릭스 CI. [사진=넷플릭스]

2일 정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필드 부사장은 이날 김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부위원장과 면담을 시작으로 오는 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이원욱·조승래(더불어민주당)·김영식(국민의힘) 의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차관 등과 면담을 진행한다.

이번 만남은 가필드 부사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필드 부사장은 정부와 국회 인사를 만나 국정감사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진 '망 사용료'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관측된다.

넷플릭스는 현재 망 이용료 문제로 SK브로드밴드(SKB)와 소송을 벌이고 있다. 1심에서 사실상 패소로 항소를 진행 중이다. 넷플릭스는 자체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을 이용해 트래픽을 줄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망 이용료 부과 의무가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 최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합리적인 망 사용료 부과 문제를 비롯해 플랫폼과 제작업체 간의 공정한 계약에 대해 챙겨봐 달라"라고 주문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 망 사용료에 대해 언급하고 나서자, 넷플릭스 임원이 직접 나서 망 사용료 문제에 대해 해명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한편 한 국회 관계자는 "넷플릭스 측에서 얼마 전부터 만나자고 요청이 들어왔었다"라며 "만나서 망 사용료에 대해 이야기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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