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네르바체, 외인 선수들 기대 이하..김민재는 예외" 터키 매체

오종헌 기자 2021. 11. 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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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김민재는 예외였다.

터키 '사바스포르'는 2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한 뒤 많은 영입을 진행했다. 하지만 영입했던 선수들은 기대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를 제외하면 모두 평균치를 넘어서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올여름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뒤 쉬페르 리그 2라운드 안탈리아스포르전에서 곧바로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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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네르바체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페네르바체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김민재는 예외였다. 

터키 '사바스포르'는 2일(이하 한국시간) "페네르바체는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선임한 뒤 많은 영입을 진행했다. 하지만 영입했던 선수들은 기대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를 제외하면 모두 평균치를 넘어서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페네르바체가 최근 부진을 겪고 있다. 개막 후 8경기에서 6승 1무 1패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페네르바체는 트라브존스포르 원정 이후 주춤하고 있다. 트라브존스포르전에서 김민재가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 1-3으로 패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내줬다. 현재는 3연패 늪에 빠지며 7위까지 추락했다.

이에 비판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특히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들의 경기력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사바스포르'가 거론한 선수는 총 4명이었다. 디에고 로시, 메르힘 베리샤, 미구엘 크레스포, 막스 메이어가 그 주인공들이었고 김민재는 예외였다. 

언급된 4명 모두 현재 주전 경쟁을 잡는데 애를 먹고 있다. 그나마 로시가 리그 기준 8경기(총 535분)를 소화하며 페레이라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베리샤, 크레스포, 메이어 모두 리그 출전 기록이 5경기 이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그러나 김민재는 달랐다. 김민재는 올여름 페네르바체에 입단한 뒤 쉬페르 리그 2라운드 안탈리아스포르전에서 곧바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터키 리그와 UEL을 포함해 11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는 등 핵심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퇴장 변수로 2경기 결장했지만 곧바로 콘야스포르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페네르바체는 5일 앤트워프(벨기에)를 상대로 UEL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3경기(2무 1패) 무승을 기록 중인 만큼 반드시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이어 주말에도 카이세리스포르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반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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