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비상, 9월 살인 태클이 원인..마드리드서 한동안 치료 받을 수도

조용운 2021. 11. 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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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어쩌면 한동안 결장할 수도 있다.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베'는 "메시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부상 부위를 치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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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어쩌면 한동안 결장할 수도 있다.

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베'는 "메시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부상 부위를 치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실상 이틀 뒤 열리는 RB라이프치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부터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메시는 지난달 30일 열린 릴과 리그 경기 도중 부상으로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릴전을 앞둔 훈련부터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라고 알려졌던 메시는 무리해서 선발로 나섰다가 45분 만에 벤치로 돌아와야 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부상이 의심돼 예방 차원에서 불러들였다"라고 교체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으나 의외로 상황은 심각해 보인다.

이 매체는 "메시의 몸상태는 더 이상 PSG 팬들만 걱정하는 게 아니다. 왼쪽 무릎을 치료하기 위해 마드리드로 가야함에 따라 10월 대표팀 차출도 걱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메시가 느끼는 부상의 발원지는 9월 베네수엘라와 월드컵 예선전에서 당한 살인 태클이다. 당시 메시는 베네수엘라 수비수 아드리안 마르티네스에게 왼쪽 무릎과 정강이 부분을 강하게 차였다. 우려를 딛고 경기를 소화한 메시지만 결국 탈이 났다.

인포베는 "메시는 두 달 동안 왼쪽 무릎에 불편함을 느꼈다. 예상보다 광범위한 회복이 필요해 여러 경기를 놓칠 수도 있다"며 "메시는 마드리드의 CEMTRO 클리닉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 병원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의료진 출신이 운영하는 곳으로 메시도 2015년 왼무릎 인대 파열을 당했을 때 치료를 받았었다"고 설명했다.

사진=유로스포츠 캡쳐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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