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연간 누적순익 1679억

황두현 2021. 11. 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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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3분기 52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연간 누적순이익은 1679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3분기 당기순이익은 520억원으로 전분기 693억원 대비 25%(173억원)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연간 누적으로 1679억원으로 전년동기 859억원보다 95.6%(821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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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내부 전경 (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가 3분기 52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연간 누적순이익은 1679억원이다. 여신 규모 성장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와 플랫폼·수수료 비즈니스가 성장을 이끌었다.

카카오뱅크는 3분기 당기순이익은 520억원으로 전분기 693억원 대비 25%(173억원)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다만 연간 누적으로 1679억원으로 전년동기 859억원보다 95.6%(821억원) 증가했다.

고객기반 확대로 이익 규모가 증가했다. 카카오뱅크 고객수는 2020년말 1544만명에서 올해 9월말 기준 1740만명으로 늘었다. 경제활동인구의 60%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셈이다. 모바일 앱 이용자수는 1470만명(MAU·월간순이용자)을 넘어서며 지난 분기보다 67만명 증가했다.

수신 잔액은 전년말 대비 5조5252억원 불어난 29조645억원이며 저원가성 예금이 57%를 차지했다.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20조3133억원에서 25조385억원으로 증가했다.

고신용대출 잔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중저신용대출 및 전월세보증금 대출이 대출 증가를 주도했다.

플랫폼 부문에서 증권사 주식계좌개설 신청과 신용카드 모집 대행 서비스, 연계대출, 광고, 카카오뱅크미니(mini) 등의 사업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영업수익에서 플랫폼수익 비중은 10.5%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증권사 주식계좌개설 서비스는 누적 건수는 491만좌로 전년말 대비 191만좌 늘었으며 올해 2분기 3조원을 돌파한 연계대출서비스의 누적 취급액은 3분기말 기준 3조6650억원을 기록했다.

자본 지표는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9월말 기준 바젤III 기준 자기자본비율(BIS)은 34.57%이다. 연체율은 0.21%, 명목순이자마진(NIM)은 1.92%였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내년에는 카카오뱅크만의 모바일 완결성을 바탕으로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장과 더불어 중저신용 고객 대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황두현기자 ausur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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