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애 재발 막아라".. 과기정통부, 네트워크 TF 출범

김나인 2021. 11. 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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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KT의 대규모 네트워크 장애발생 사태를 계기로 향후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네트워크 안정성 대책 TF'(이하 'TF')를 구성하고 2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중장기적으로는 주요통신사업자의 통신장애 대응 모니터링 체계 강화, 네트워크 안정성과 복원력을 높이는 기술개발, 안정적인 망 구조 등 네트워크의 생존성 확보를 위한 구조적 대책 마련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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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지난 2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25일 발생한 KT 네트워크 장애 원인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5일 전국적으로 발생한 KT의 대규모 네트워크 장애발생 사태를 계기로 향후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한 '네트워크 안정성 대책 TF'(이하 'TF')를 구성하고 2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허성욱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을 단장으로 해 주요 통신 사업자와 관계부처, 네트워크 등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로 1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약 1개월 간 운영할 예정이다.

관계부처에는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가 함께 하고 KT 뿐망 아니라 SK텔레콤,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세종텔레콤 등이 참여한다.

TF는 이번 네트워크 장애 사태의 원인분석과정에서 드러난 네트워크 관리·운용의 문제점 등에 따른 관리적·기술적·구조적 대책 등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9일 KT 통신 장애 원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도 밝혔다.

정부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주요통신사업자 네트워크의 생존성·기술적·구조적인 대책이 담긴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작업체계, 기술적 오류확산 방지체계 등 네트워크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주요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 작업으로 인한 오류여부를 사전에 진단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주요통신사업자의 통신장애 대응 모니터링 체계 강화, 네트워크 안정성과 복원력을 높이는 기술개발, 안정적인 망 구조 등 네트워크의 생존성 확보를 위한 구조적 대책 마련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관이 협력해 내달 초까지 '안전한 통신환경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최근 디지털 전환에 따라 네트워크 의존도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 통신 이용의 지속성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겠다"며 "나아가 신뢰성 있는 데이터 기반 사회의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전한 통신환경 구축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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