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내부등급법 승인 받아..M&A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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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는 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6월 중소기업(비외감법인, 개인사업자)과 가계부문 내부등급법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에 외부감사를 의무화한 기업(외감기업)과 카드 부문 모형까지 함께 승인받았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BIS 자기자본비율이 1.3%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경쟁사인 KB, 신한, 하나금융에 비해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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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는 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부등급법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6월 중소기업(비외감법인, 개인사업자)과 가계부문 내부등급법을 인정받은 데 이어 이번에 외부감사를 의무화한 기업(외감기업)과 카드 부문 모형까지 함께 승인받았다.
내부등급법은 위험가중자산을 평가할 때 바젤은행감독위원회(BCBS)가 정한 표준등급법 대신 금융지주나 은행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용평가 모델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를 인정받으면 위험가중자산이 줄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올라가는 효과가 있고, 확보한 자금 여력을 인수합병(M&A) 등에 투입할 수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이번 승인으로 BIS 자기자본비율이 1.3%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그동안 경쟁사인 KB, 신한, 하나금융에 비해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현재 그룹 순이익의 90%가량을 차지하는 우리은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증권사와 보험사, 벤처캐피털(VC), 부실채권(NPL) 전문 운용사 등을 설립하거나 인수하는 시도에 나설 전망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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