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통위원장, 주한 인도대사와 방송콘텐츠 협력 논의

박종진 2021. 11. 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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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와 한-인도 방송 공동제작 등 방송콘텐츠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한 위원장은 "인도는 발리우드라고 불릴 정도로 매년 수많은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제작하고 한국도 인도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흥행한 '오징어게임'과 같은 인기 콘텐츠를 만드는 콘텐츠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며 "양국은 2015년 시청각 공동제작협정을 체결하는 등 방송분야 교류·협력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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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와 한-인도 방송 공동제작 등 방송콘텐츠 교류 협력을 논의했다.

한 위원장은 “인도는 발리우드라고 불릴 정도로 매년 수많은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제작하고 한국도 인도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흥행한 '오징어게임'과 같은 인기 콘텐츠를 만드는 콘텐츠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며 “양국은 2015년 시청각 공동제작협정을 체결하는 등 방송분야 교류·협력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상호 강점을 기반으로 협력하면 세계에서 인정받는 창의적이고 우수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며 인도 정부에 관심을 요청했다. 양국 시청각 공동제작협정은 방송·영화를 포괄, 재정적·창의적 기여를 각국이 30% 이상 하는 경우 국내물로 인정,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란가나탄 대사는 “한국과 인도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여러 협력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며 “양국 성공적 방송통신 교류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국 문화적 영향력은 인도뿐 아니라 세계로 확장되고 있다”며 “방송과 콘텐츠는 큰 영향력을 공감하고 있고, 2015년 양국이 체결한 시청각 공동제작협정을 기반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공고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온 만큼 앞으로 한국과 인도 방송 공동제작 등 방송통신 교류 협력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왼쪽)과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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