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도 코인 뛰어들었다..'더 샌드박스'에 1100억 투자

이지영 2021. 11. 2.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 샌드박스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가상 게임 경험의 구축과 보유, 수익화를 지원하는 NFT 플랫폼이다.

아서 마드리드(Arthur Madrid) 더 샌드박스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게임을 넘어 패션, 건축, 가상 콘서트, 미술관, 박물관 등으로 확장해 가는 더 샌드박스 크리에이터 경제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우리는 오픈 NFT 메타버스에서 플레이어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직업을 가질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전체 생태계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 가상자산 발행기업에 첫 투자
사진=더 샌드박스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SoftBank’s Vision Fund 2)가 주도한 펀딩 라운드에서 1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더 샌드박스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가상 게임 경험의 구축과 보유, 수익화를 지원하는 NFT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해당 플랫폼에서 NFT를 발행하고 소유권을 가질 수 있으며, '플레이 투 언(play-to-earn, p2e)' 모델을 사용해 메타버스에서 보내는 시간 동안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가 가상자산(암호화폐) 발행 기업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더 샌드박스는 자체 가상자산 '샌드박스(SAND)'를 발행 중이다. 

국내외 굵직한 기업들도 이번 투자에 함께했다. LG 테크놀로지 벤처스, 삼성 넥스트, 컴투스(Com2uS) 등 국내 기업 외에 리버티 시티 벤처스, 갤럭시 인터랙티브 등 글로벌 기업들도 시리즈 B 투자에 참여했다.

아서 마드리드(Arthur Madrid) 더 샌드박스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게임을 넘어 패션, 건축, 가상 콘서트, 미술관, 박물관 등으로 확장해 가는 더 샌드박스 크리에이터 경제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우리는 오픈 NFT 메타버스에서 플레이어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직업을 가질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전체 생태계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아론 웡(Aaron Wong) 소프트뱅크 투자 자문(SoftBank Investment Advisers)은 "더 샌드박스는 사람들에게 아바타와 건물부터 게임과 수집품까지 자신의 창작물을 만들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열어주는 메타버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진정으로 디지털 소유권을 갖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는 더 샌드박스와 파트너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블록체인·가상자산(코인) 투자 정보 플랫폼(앱) '블루밍비트'에서 더 많은 소식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지영 블루밍비트 기자 jeeyoung@bloomingbit.io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