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잘 지내나요?..멕시코 축제 '죽은 자들의 날'[청계천 옆 사진관]
송은석기자 2021. 11. 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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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도 눈물 콧물을 펑펑 쏟게 만들었던 픽사 영화 '코코'를 기억하시나요.
위 두 영화의 공통점은 멕시코 축제 '죽은 자들의 날'을 배경으로 한다는 겁니다.
죽은 자들의 날은 해마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멕시코 전역의 공원과 건물, 가정에 제단을 차리고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지를 기리며 명복을 비는 명절입니다.
멕시코 사람들은 축제날 밤엔 이승과 저승이 연결돼 산 자와 죽은 자가 구별되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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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 줘~
지금 떠나가지만
기억해 줘~
제발 혼자울지 마
몸은 저 멀리 있어도
내 맘은 네 곁에
매일 밤마다 와서
조용히노래해 줄게
기억해 줘

어른들도 눈물 콧물을 펑펑 쏟게 만들었던 픽사 영화 ‘코코’를 기억하시나요. 뮤지션을 꿈꾸는 멕시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깁니다.

그보다 앞서 개봉했던 영화 ‘007 스펙터’의 오프닝 시퀀스 배경도 멕시코였는데요. 결말은 실망스러웠지만 초반 롱 테이크 장면은 역대급이라 가끔 오프닝만 챙겨보곤 합니다.
위 두 영화의 공통점은 멕시코 축제 ‘죽은 자들의 날’을 배경으로 한다는 겁니다.
위 두 영화의 공통점은 멕시코 축제 ‘죽은 자들의 날’을 배경으로 한다는 겁니다.




죽은 자들의 날은 해마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멕시코 전역의 공원과 건물, 가정에 제단을 차리고 먼저 세상을 떠난 가족이나 친지를 기리며 명복을 비는 명절입니다.

설탕, 초콜릿 등으로 해골과 뼈 모양의 사탕 등을 만들어 죽은 사람의 이름을 적어 제단에 올리기도 합니다. 사진 속의 주황색 꽃은 매리골드(금송화)로 죽은 무덤과 길가에 꽃잎을 뿌려 영혼이 길을 잃지 않고 찾아올 수 있도록 합니다.


이 행사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취소됐다 2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멕시코 사람들은 축제날 밤엔 이승과 저승이 연결돼 산 자와 죽은 자가 구별되지 않는다고 믿었습니다. 축제 동안 죽음과 삶의 공존을 느끼며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도 춥니다.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조상을 기리는 아시아 지역의 제사와는 크게 다른데요. ‘멕시코 사람은 죽으면 편안하게 쉬는데, 우리는 죽으면 신과 함께 7개 지옥을 거쳐야 하냐’던 분노의 한국인이 쓴 댓글이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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