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후 6시 36명 확진..완치 80대 이틀 뒤 숨져

엄기찬 기자 2021. 11. 2. 18: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6명 추가됐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도내 5개 시군에서 3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족이 감염되면서 지난 9월23일 확진된 그는 충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뒤 지난달 3일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누적 확진자는 이날 36명이 추가돼 7981명이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 20명, 충주 6명, 음성 4명, 제천·진천 각 3명
교육현장 학생 집단감염 여진 지속..누적 7981명
2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6명이 추가됐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6명 추가됐다. 완치 판정을 받은 80대는 퇴원 이틀 만에 숨졌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도내 5개 시군에서 3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같은 시간 22명보다 14명 많다.

청주 20명, 충주 6명, 음성 4명, 제천·진천 각각 3명으로 학생과 외국인 감염 사례가 각각 15명과 9명이다. 돌파감염 사례도 4명 나왔다.

선행 확진자를 통한 접촉자 감염 25명, 경로불명 감염 10명(증상발현 8명, 선제검사 2명), 해외(몽골) 입국자 감염 1명이다.

교육현장 집단감염이 이어져 청주 서원구 중학교(누적 46명)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청주의 한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발생했다.

전날 학생 1명의 감염이 확인된 충주의 한 중학교에서는 이날 6명이 무더기 확진 판정을 받아 새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나머지 확진자는 집단감염과 연관성이 없었다. 앞선 확진자들의 가족과 지인 등 주변 연쇄감염 또는 경로불명 감염 사례다.

사망자도 1명 추가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던 음성 거주 80대가 퇴원 이틀 만에 상태가 악화해 병원을 찾았으나 숨졌다.

가족이 감염되면서 지난 9월23일 확진된 그는 충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뒤 지난달 3일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그는 격리 해제 뒤 사망해 방역당국에 보고가 이뤄지지 않았으나 사인이 코로나19와 관련 있는 것으로 뒤늦게 판명돼 사망자 통계에 포함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84명으로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이날 36명이 추가돼 7981명이 됐다. 전날까지 7473명이 완치됐다.

백신은 이날 오후 4시까지 131만5062명(인구 160만명 대비 82.1%)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완료는 123만6317명(77.2%)이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