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 염따 저격에 맞불 "비겁하게 어린 친구들 시켜 계약해지 유도" [이슈&톡]

김한길 기자 2021. 11. 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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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손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래퍼 마미손이 자신의 레이블 소속이었던 어린 래퍼들을 염따가 비도적적인 방법으로 데려갔다며 분노했다.

마미손은 지난 4월 자신의 SNS에 "레이블 중에 상도덕 무시하고 아티스트, 그것도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친구들 빼가려고 하는 어느 한 곳, 지금 그냥 지켜보고 있는데 심증이 아니고 확증이다 싶으면 커리어 걸고 개처럼 물어뜯을 거니까 피 볼 각오해라. 그 과정이 절대 정의롭지는 않을 것"이라며 어느 레이블에게 경고한는 듯한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당시에는 마미손이 저격한 레이블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아 누리꾼들의 추측만 이어졌지만, '고등래퍼4'에 출연했던 이상재, 황세현이 마미손의 레이블 뷰티풀 노이즈를 떠나 염따가 수장으로 있는 데이토나에 합류하며 마미손이 저격한 상대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러나 마미손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그렇게 넘어가는듯 했으나, 지난달 27일 발매한 황세현의 신곡 '맘따염따'에 참여한 염따가 "마미손 보다 더 벌어라 / 노예 계약서를 벗어라 벗어라"라는 가사를 통해 마미손을 공개저격, 논란은 다시금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에 침묵하던 마미손도 결국 입을 열었다. 마미손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뷰티풀 노이즈의 전속계약 요율을 공개하며 염따가 제기한 노예계약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특히 마미손은 오히려 염따가 비도적적인 방법으로 이상재, 황세현을 데려갔다며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두 친구가 '고등래퍼' 촬영하고 이슈가 되고 있는 직후에 갑작스럽게 계약 해지를 이야기 했다. 두 친구가 해지 이야기를 했을 때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 그냥 다 보였다. 계약 해지 유도하고 데려가려고 하는 누군가가 있구나. 계약해지 유도, 이게 진짜 치사하고 비겁한 거다. 아티스트는 크든 작든 어떠한 형태로든 회사에 불만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회사는 아티스트가 인지하는 것보다 꽤 많은 일들을 한다. 아티스트들은 모르는 경우가 많고. 그게 자연스럽다. 나도 그래봐서 안다. 본인이 직접 회사를 해보기 전까지 모른다. 난 그걸 탓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요한건 염따의 행동이다. 만약 이 친구들을 데려가고 싶었다면 회사 대 회사로 나한테 와서 이야기를 꺼냈어야 했다. 근데 염따는 이 친구들한테 은연 중이든 노골적이든, 결과적으로 이 친구들한테 시킨거다. 염따가 '나는 그게 아니었다'고 우길 수 있지만, 스스로는 껄끄럽고 나쁜 사람이 되기가 싫어서 어린 친구들한테 시킨 거다. 그래서 내가 SNS에 화가 나서 쓴거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른 같지도 않은 사람이 어린 친구들한테 티셔츠나 팔면서 어른 행세하는 게 너무 화난다. 두 친구 계약 해지를 해주지 않아도 됐다. 법적으로 귀책사유가 없었다. 하지만 해줬고 계약서에 명시된 위약금 계산조차 안 해보고 해지해 줬다. 잘되기를 바라면서 넘어갔다"고 말했다.

또한 마미손은 "염따가 똑똑하니까 눈치 정도는 볼 줄 알았다. 내가 욕을 먹는 상황에서 내가 입 닫고 아무 말 없이 있으니까 되레 당당하게 나한테 노예계약 프레임을 씌우더라. 노래 들으면서 웃겼다. 제일 화가 나는 건 염따는 자기가 곡에서 나를 공격하면 논란이 될 거라는 거를 알면서도 했다는 거다. 논란이라는 거는 다치는 사람이 생긴다. 염따는 나랑 서로 치고받고 한번 하면 끝나고, 심리적으로도 견뎌진다. 근데 이 친구들은 아니다. 그런 리스크가 있음에도 염따는 A를 생각하면 그러면 안 됐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내가 왜 지금까지 온갖 욕을 다 먹으면서 가만히만 있었는지 궁금해할 분들이 있을 텐데, 사실 이건 2018년의 데자뷔 같긴 한데 다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뒤집기 한 판을 제대로 꽂아 넣으려 한다"라며 또 다른 신경전을 예고했다. 과연 염따와 데이토나가 이에 대한 입장을 추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마미손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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